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웰스의 가정용 스마트팜 ‘웰스팜’이 코로나19 장기화 속 건강과 힐링을 중시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웰스에 따르면 웰스팜은 지난해 ‘홈가드닝’ 트렌드 속 약 1만6000대가 판매됐고, 올해도 8월까지 1만5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올렸다. 웰스는 올해 목표 판매량을 2만5000대로 잡았다. 누적 판매량으론 5만 대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웰스팜은 집에서 손쉽게 무농약 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가정용 스마트팜과 채소 모종 정기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합친 구독형 렌털 상품이다. 무균·무농약 환경인 웰스 스마트팜 팩토리에서 일정한 크기로 키운 모종을 웰스팜 전문 엔지니어가 2개월 마다 고객에게 전달한다. 웰스팜 유지 관리에 드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기기 점검과 청소 등의 정기 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모종은 효능에 따라 건강 기능성 채소 패키지 6종으로 구성돼 있다. 고객들은 성장 촉진, 신진대사 및 항산화 기능 향상, 항암, 수면 유도 등 각 가정에 필요한 영양소에 맞춰 모종을 선택할 수 있다.

웰스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공유 렌털 서비스를 웰스팜에 적용하며 렌털 기간과 비용에 대한 부담도 낮췄다. 1년 단위 약정을 하면 매달 2만 원대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친 모종을 공급받아 직접 채소를 키울 수 있다.

웰스팜은 가정의 건강한 식단 구성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웰스가 웰스팜 사용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체 만족도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8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만족의 이유는 ‘신선하고 맛있는 채소 섭취 가능(66%)’ ‘인테리어 및 힐링 효과(22%)’ ‘채소 재배 및 관리 편리함(18%)’ 순이었다. 특히 저학년 이하 자녀를 둔 부모 중 82%는 웰스팜이 ‘아이 교육에 도움을 준다’고 평가했다. 웰스는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웰스팜을 통한 식물 재배가 아이 교육과 식습관 개선 등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웰스 관계자는 “웰스팜은 건강한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MZ세대 사이에선 ‘풀멍’(풀을 보며 멍하게 있기)하는 힐링가전으로도 인기”라며 “4계절 내내 신선한 채소를 얻을 수 있는 웰스팜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생활에 생기를 더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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