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면역기능 강화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한편, 영양제·각종 건강 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약식동원’(藥食同源·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이라는 말처럼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식품도 점차 주목받는 추세다. 30여 년간 산양삼을 연구해온 고천규(사진) ㈜잎새삼 회장은 15년 전 하우스 재배연구를 시작해 일 년 내내 잎을 먹을 수 있는 우수한 종자 개발에 매진, 잎새삼 개발에 성공한 인물이다. 베테랑 심마니 출신인 고 회장은 “잎새삼은 잎까지 모두 먹을 수 있는 삼으로, 오랜 세월 잎새삼을 연구하며 얻은 정보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순화된 잎새삼 종자 개발에 성공했다”면서 “잎새삼은 겨울철에 파종, 스마트 하우스 내에서 자연광과 LED 인공광원을 이용해 정성껏 재배한 삼으로 잎, 줄기, 뿌리를 모두 먹을 수 있도록 재생산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삼의 품질을 결정하는 기준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장기간 자연에서 순화돼 온 삼이 함유하는 성분의 순도다. 이에 고 회장은 자연의 산삼과 최대한 비슷하도록, 가급적 사람의 손길을 주지 않고 잎새삼을 재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잎새삼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특허 등록도 마쳤다. 그는 “현재 연간 잎새삼의 생산량은 약 3~5t 정도로 동일 품종의 잎새삼 종자도 매년 파종이 가능하다”면서 “㈜잎새삼은 소액투자로 노후를 준비하거나 귀농, 귀촌을 위한 작물 재배를 통해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도시민들을 위해 분양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희권 기자 leehek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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