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기업 간담회 개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8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한유럽상의 및 유럽계 외국인 투자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산업부가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중요성이 더욱 커진 반도체·백신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 탄소 중립 경제로의 이행 과정에서 유럽계 외국인투자기업들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하기 위해 열렸다.

여 본부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유럽연합(EU)은 제1의 대(對) 한국 투자국”이라며 “전기차 부품, 해상풍력 등 첨단분야 투자 확대를 통해 (올 상반기 투자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증가한 64억40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소재·부품·장비 등 소부장 공급망 강화와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을 위해 우수 기술과 제조능력을 보유한 유럽계 외투 기업들의 기여를 요청한다”며 “규제개선 등 안정적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첨단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16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첨단투자지구’ 도입을 통해 반도체·백신·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가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 본부장은 아울러 “유럽은 ‘그린딜’을 통해 ‘2050 탄소 중립 목표’를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태양광·해상풍력 등 신재생 확대와 기술개발에 노력하고 있어 향후 양국 간 저탄소 경제·기술협력 확대가 더욱 기대된다”며 참석자들의 다각적인 지원과 규제 완화 요청에 대해 “주한 상의, 외투 기업 등이 참여하는 ‘외국인투자가 자문그룹’을 구성해 다양한 외국인 투자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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