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자체 브랜드(PB)인 ‘오오티티(OOTT)’를 선보였다. 오오티티는 ‘Only One This Time’의 머리글자를 딴 약자로 ‘지금 이 순간 오직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 상품’을 뜻한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환경 친화적인 브랜드로 최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들에게 화두인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트렌드를 고려했다.

오티티는 올해 초 신규 조직을 신설해 8개월간 준비한 끝에 오픈했으며, 바이어들이 단독으로 기획한 상품은 물론 환경 친화적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판매한다. 올해 가을·겨울(F/W)시즌 첫 컬렉션은 트렌디하면서도 가성비 높은 단독 기획 상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원단이나 나일론을 사용한 리사이클 원단의 ‘원마일 웨어’와 ‘에코다운’으로 불리는 웰론이나 재생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한 패딩이 대표적이다.

오오티티는 이달 초 인천터미널점 2층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시작으로 잠실점과 부산본점, 소공동 본점 등에서 차례로 오픈하며 올해 4개 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상품 자체의 가치도 있지만 고객들이 소비만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적 변화에 동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 및 친환경 패키징 확대라는 두 가지 실천 과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한다는 의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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