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가 그룹 차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를 지주회사 산하에 출범시키고 친환경을 축으로 한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는 지난달 지주회사인 ㈜LS에 기존의 내부거래위원회의 기능을 확대·개편한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장으로는 예종석(㈜LS 사외이사) 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선임했다. LS 관계자는 “ESG위원회는 앞으로 그룹 관점의 ESG 방향성 정립과 정책 변화 대응, 각사 ESG 실행 모니터링·지원 등 그룹의 ESG 경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들의 ESG 경영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올해 ESG위원회와 전담 부서를 신설한 LS전선은 친환경 제품 개발과 안전 관리 등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ESG 경영 비전’을 지난 6월 선포했다. 또, 2050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을 추진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최근 한국지배구조원(KCCGS)의 상장사 ESG 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유엔글로벌콤팩트 ‘BIS 서밋 2021 반부패 어워드’에서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인정을 받고 있다. 비철금속 제련기업인 LS니꼬동제련도 동(銅) 산업계의 ESG 인증시스템으로 불리는 ‘카퍼마크’ 인증심사를 신청해 추진하는 등 ESG 경영을 선언한 바 있다. LS 관계자는 “ESG를 단순히 리스크 관리 차원이 아닌, 사업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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