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연구·개발(R&D)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조직을 신설해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재활용 원료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순환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새로운 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해 7월 고부가합성수지(ABS)를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ABS를 화이트 컬러로 세계 최초로 개발,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

플라스틱 원료의 한 종류인 ABS는 가공성이 우수하고 다양한 색을 입힐 수 있어 자동차 내장재를 비롯해 TV나 공기청정기, 냉장고, 건조기와 같은 가전제품의 외장재에 사용된다. LG화학은 연간 약 200만t에 달하는 ABS를 생산,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합성수지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 구현이 가능한 생분해성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독자기술 및 제조공법을 통해 자체 개발한 신소재는 기존 생분해성 소재의 유연성과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다. 유연성은 기존 생분해성 제품 대비 최대 20배 이상 개선되면서 가공 후에도 투명성을 유지할 수 있어 생분해성 소재가 주로 쓰이는 친환경 포장재 업계에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에 필수적인 혁신 기술 R&D와 상용화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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