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산업활동동향·9월 BSI
생산 0.2·소비 0.8·투자 5.1% ↓
홍남기,거시경제금융회의 주재
“내·외 리스크 선제적으로 제거”
지난달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 증가율이 일제히 하락하는 ‘트리플 감소’를 보이면서 한국 경제에 경고등이 켜졌다.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등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중국 헝다(恒大)그룹 사태 등이 맞물리면서 대내외 경제 상황이 크게 요동치는 모습이다. 10월 집단면역을 계기로 경제 정상화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는 정부도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컨틴전시 플랜 등을 세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통계청이 30일 내놓은 ‘산업활동동향’(2021년 8월)을 보면, 올해 8월 전(全)산업 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 증가율이 전월 대비 일제히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생산, 소비, 투자 증가율이 트리플 감소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설비투자도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줄면서 전월 대비 5.1% 감소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내놓은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도 전체 산업의 BSI가 8월보다 3포인트 떨어진 84를 기록해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국내외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 여파까지 겹치면서 코스피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1.97포인트 하락한 3058.30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발언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였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글로벌 공급 병목 해소의 지연, 미국 테이퍼링(점진적 양적완화 축소) 경계감, 국내외 금리 상승, 주식·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들이 불거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며 “선제적으로 제거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해동·임대환 기자
생산 0.2·소비 0.8·투자 5.1% ↓
홍남기,거시경제금융회의 주재
“내·외 리스크 선제적으로 제거”
지난달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 증가율이 일제히 하락하는 ‘트리플 감소’를 보이면서 한국 경제에 경고등이 켜졌다.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등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중국 헝다(恒大)그룹 사태 등이 맞물리면서 대내외 경제 상황이 크게 요동치는 모습이다. 10월 집단면역을 계기로 경제 정상화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는 정부도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컨틴전시 플랜 등을 세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통계청이 30일 내놓은 ‘산업활동동향’(2021년 8월)을 보면, 올해 8월 전(全)산업 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 증가율이 전월 대비 일제히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생산, 소비, 투자 증가율이 트리플 감소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설비투자도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줄면서 전월 대비 5.1% 감소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내놓은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도 전체 산업의 BSI가 8월보다 3포인트 떨어진 84를 기록해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국내외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 여파까지 겹치면서 코스피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1.97포인트 하락한 3058.30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발언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였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글로벌 공급 병목 해소의 지연, 미국 테이퍼링(점진적 양적완화 축소) 경계감, 국내외 금리 상승, 주식·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들이 불거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며 “선제적으로 제거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해동·임대환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