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다양한 라인업 출시
LG‘스탠바이미’완판 행진
‘무빙스탠드’공간제약 없어
삼성‘더 테라스’美서 첫선
날씨·장소 상관없이 고화질
대표적인 거실 가전으로 꼽히는 TV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생활 양식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TV가 거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넘어 침실과 주방은 물론 야외까지 진출하며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도 이런 트렌드에 맞춰 이동형부터 야외 시설에 특화된 TV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지난 7월 선보인 ‘LG 스탠바이미’는 연이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정식 출시 전 진행한 사전예약은 물론이고 이달 들어서도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을 포함해 SSG닷컴, 11번가, G마켓, 옥션, 오늘의집 등에서 판매한 전 물량이 완판됐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 제품이 인기를 끄는 가장 주된 요인으로 공간 제약을 받지 않는 편리한 사용성을 꼽았다. 실제 이 제품은 기존 TV와는 차별화된 ‘무빙스탠드’ 디자인이 적용됐다.
‘무빙 휠’로 침실, 부엌, 서재 등 원하는 곳으로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고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27인치 화면은 △좌우를 앞뒤로 각각 65도까지 조정할 수 있는 ‘스위블(Swivel)’ △위아래로 각각 25도까지 기울일 수 있는 ‘틸트(Tilt)’ △시계 및 반시계 방향 각각 90도 회전하는 ‘로테이팅(Rotating)’을 모두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어디서나 TV를 즐기는 ‘스크린 에브리웨어’ 전략을 바탕으로 각 공간에 어울리는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 주택 내 야외 공간에서 모임을 즐기는 북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더 테라스’를 새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퀀텀닷(QLED) 4K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고화질을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다. 특히 IP55 등급의 방진, 방수 기능을 갖춰 비·눈·먼지 등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이 2019년 첫선을 보인 가로·세로로 화면 회전이 가능한 ‘더 세로’는 모바일 콘텐츠에 최적화된 ‘세로 스크린’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TV의 기본 포맷은 16대9 가로형이지만, 모바일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이 세로형 스크린에 익숙해진 점을 고려해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 관계자는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Z세대)의 높은 모바일 선호에 따라 세로형 콘텐츠가 늘어났고, 가로 형태인 TV로는 이를 충분히 즐기기 어려워졌다”며 “‘밀레니얼 세대가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하기 위해 상황에 맞게 스크린을 회전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더 세로’의 출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LG‘스탠바이미’완판 행진
‘무빙스탠드’공간제약 없어
삼성‘더 테라스’美서 첫선
날씨·장소 상관없이 고화질
대표적인 거실 가전으로 꼽히는 TV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생활 양식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TV가 거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넘어 침실과 주방은 물론 야외까지 진출하며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도 이런 트렌드에 맞춰 이동형부터 야외 시설에 특화된 TV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지난 7월 선보인 ‘LG 스탠바이미’는 연이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정식 출시 전 진행한 사전예약은 물론이고 이달 들어서도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을 포함해 SSG닷컴, 11번가, G마켓, 옥션, 오늘의집 등에서 판매한 전 물량이 완판됐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 제품이 인기를 끄는 가장 주된 요인으로 공간 제약을 받지 않는 편리한 사용성을 꼽았다. 실제 이 제품은 기존 TV와는 차별화된 ‘무빙스탠드’ 디자인이 적용됐다.
‘무빙 휠’로 침실, 부엌, 서재 등 원하는 곳으로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고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27인치 화면은 △좌우를 앞뒤로 각각 65도까지 조정할 수 있는 ‘스위블(Swivel)’ △위아래로 각각 25도까지 기울일 수 있는 ‘틸트(Tilt)’ △시계 및 반시계 방향 각각 90도 회전하는 ‘로테이팅(Rotating)’을 모두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어디서나 TV를 즐기는 ‘스크린 에브리웨어’ 전략을 바탕으로 각 공간에 어울리는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 주택 내 야외 공간에서 모임을 즐기는 북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더 테라스’를 새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퀀텀닷(QLED) 4K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고화질을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다. 특히 IP55 등급의 방진, 방수 기능을 갖춰 비·눈·먼지 등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이 2019년 첫선을 보인 가로·세로로 화면 회전이 가능한 ‘더 세로’는 모바일 콘텐츠에 최적화된 ‘세로 스크린’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TV의 기본 포맷은 16대9 가로형이지만, 모바일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이 세로형 스크린에 익숙해진 점을 고려해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 관계자는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Z세대)의 높은 모바일 선호에 따라 세로형 콘텐츠가 늘어났고, 가로 형태인 TV로는 이를 충분히 즐기기 어려워졌다”며 “‘밀레니얼 세대가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하기 위해 상황에 맞게 스크린을 회전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더 세로’의 출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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