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이 가장 많은 가정용 20ℓ 종량제 봉투에 깨끗한 비닐, 음식물, 건전지, 사기그릇 등 넣으면 안 되는 6가지 품목을 시각화하고 별도의 QR코드를 추가해 품목별 배출 방법과 쓰레기 배출 요령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폰 카메라를 통해 QR코드를 인식하면 구청 홈페이지로 연결돼 재활용품과 재활용 불가품목을 구분하는 방법 등도 자세히 알 수 있다.
지난 6월 구는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대응해 자원순환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생활폐기물 50% 감량을 위한 전방위적인 체계를 갖추고, 생활쓰레기를 매년 7%씩 단계적으로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생활폐기물 감량의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의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고 폐기물 발생 억제와 재활용률을 높이는 3대 정책방향에 따라 ‘성동푸르미 재활용 정거장 운영’과 함께 ‘연령대별 맞춤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제로웨이스트 실천법 등 정보제공과 함께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구의 역량을 집중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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