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브랜드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완전변경 모델인 5세대 그랜드 체로키의 전동화 모델과 트레일호크를 2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체로키는 1992년 출시 이후 지프를 상징하는 SUV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공개된 5세대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새로워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장착하고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그랜드 체로키 최초의 전동화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4xe’는 두 개의 전기 모터와 400V 배터리 팩, 2.0ℓ 터보 차지 4기통 엔진, 토크플라이트(TorqueFlite)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완충 시 순수 전기로만 최대 40㎞까지, 주유 또한 완충이 될 경우 총 708㎞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트레일호크는 동급 유일 스웨이 바 분리 기능을 지원, 바위 및 거친 지형에서 향상된 접지력과 견인력을 제공한다고 지프는 설명했다. 지상고는 27.8㎝에 달하며 도강도 61㎝까지 가능하다.
5세대 그랜드 체로키의 인테리어는 수공예 소재 및 현대적인 편의 기능으로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전면의 10.25인치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와 조수석 스크린이 장착됐다. 뒷좌석에도 2개의 10.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디지털 백미러, 풀 컬러 10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최첨단 편의 기능과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나이트 비전, 360도 서라운드 카메라 등 110가지 이상의 첨단 안전 사양이 제공된다.
새로운 올 뉴 2022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은 2021년 4분기 북미 출시 예정이며 그랜드 체로키 4xe는 2022년에 출시된다. 국내에는 올 4분기 그랜드 체로키 L이 가장 먼저 공개되며 올 뉴 그랜드 체로키, 그랜드 체로키 4xe 모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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