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을 앞세운 위메이드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가 전 세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8월 170여 개국을 대상으로 정식 출시된 미르4는 글로벌 서버 100개를 돌파하며 사용자 수를 늘려나가는 중이다.
위메이드는 미르4의 100번째 서버가 남미 지역에 마련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된 미르4는 국내 이용자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8월 글로벌 출시에 성공했다. 글로벌 버전 출시 당시 아시아 서버 8개, 유럽 서버 2개, 북미 서버 1개 총 11개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해외 이용자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서버를 꾸준히 증설했다. 이에 글로벌 정식 서비스 36일 만인 이날 아시아 서버 48개, 유럽 서버 11개, 북미 서버 27개, 남미 서버 13개, 인도 서버 1개로 총 서버 수 100개를 돌파했다.
특히 글로벌 버전에서는 유틸리티 코인 ‘드레이코(DRACO)’와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어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위메이드는 지난 28일 NFT 아이템 거래소의 티징 사이트를 추가 공개했으며 올해 하반기 게임 캐릭터 및 아이템 NFT 거래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