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은 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2-4로 뒤진 6회초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남겼다. 세인트루이스가 7회말 5-4로 역전, 김광현은 시즌 8승(7패)을 달성할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가 9회초 5-6으로 재역전을 당하면서 김광현의 승리 기회도 날아갔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존 레스터는 4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다가 5회초 4점을 대량 실점, 2-4로 뒤진 6회초 김광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광현은 첫 상대 트렌트 잠브로니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를 각각 초구에 병살타, 땅볼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김광현은 7회초 2아웃을 잡은 뒤 이언 햅에게 볼넷을, 맷 더피에게
안타를 내줘 2사 1, 2루에 몰렸다. 그러나 트레이스 톰프슨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실점을 막았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말 3점을 터트리며 5-4로 역전했다. 그러나 컵스의 햅이 9회초 2점 홈런을 터트려 세인트루이스는 5-6으로 다시 역전당했고 김광현의 승리는 무산됐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반격을 펼치지 못하고 5-6으로 졌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