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산업대전환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열린 ‘문화산업포럼 2021’에서 연사 및 토론자들이 새로운 산업 질서와 도전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곽성호 기자
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산업대전환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열린 ‘문화산업포럼 2021’에서 연사 및 토론자들이 새로운 산업 질서와 도전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곽성호 기자

■ 문화산업포럼 2021

이학영·박진규·최태원 등 참석


코로나19 충격 이후 촉발된 산업 대전환기를 맞아 미래형 혁신 생태계 구축을 통해 주도 국가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국내 정상급 경제·산업 정책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산업 대전환의 향배가 결판 나는 3∼5년 동안 이런 대응에 실기할 경우 미래 산업 패권 경쟁에서 낙오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문화일보가 7일 ‘산업대전환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문화산업포럼 2021’에서 주제 발표와 토론을 맡은 전문가들은 이런 내용을 뼈대로 산업 정책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했다. 김경준 전 딜로이트컨설팅 부회장은 “평화로운 산업 재편은 완전히 잘못 접근한 것으로, 향후 3∼5년에 판이 결정될 것”이라며 ‘탈(脫)중국, 초(超)혁신, 강(强)연대’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박진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정부는 혁신 생태계 구축을 간접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근시안적인 개입은 생태계를 훼손할 뿐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은미 산업연구원(KIET) 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장은 “산업 생태계를 도전과 축적 중심으로 전면 재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선 이병규 문화일보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축사를 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이 참석했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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