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른바 ‘쌍십절’로 불리는 당 창건일(10월 10일)을 앞두고 분위기 고양에 나섰다. 특히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 집권 10년을 부각하는 데도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8일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매체는 당 창건일 76주년 관련 주북 무관단의 축하편지 전달, 경축공연 동향 등을 소개했다. 북한 매체는 “김정은 동지께 당 창건 76돌에 즈음해 우리나라 주재 무관단이 꽃바구니와 축하편지를 드렸다”며 “7일 해당 부문 일꾼에게 무관단 단장인 베트남 대사관 무관이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또 “당 창건 76돌 경축 직총중앙노동자 예술선전대공연 ‘어머니당에 드리는 노래’가 7일 중앙노동자회관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전날 “당 역사에서 분수령으로 솟은 조국 10년이 인민 모두에 안겨주는 감동은 크고 의미심장하다”며 “총비서 동지(김 위원장)의 성스러운 10년은 인민 사랑으로 시작되고 한순간 그 어떤 대가도 모르는 어머니의 사랑으로 오로지 인민만을 위하신 유례없는 사랑의 역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국 10년은 총비서 동지의 인민에 대한 사랑, 일념으로 시작해 당의 위대한 정치철학을 높이 떠올린 격동적 연대” “인민이 영원하듯 위대한 어머니당의 사명도 영원히 변함없다”고 밝혔다.

정철순 기자
정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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