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5-8로 추격하던 6회 말 홈런포를 가동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AP뉴시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5-8로 추격하던 6회 말 홈런포를 가동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AP뉴시스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2021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가을 야구에서 첫 대포를 가동했다.

최지만은 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2차전에서 5-8로 추격하던 6회 말 홈런포를 가동했다.

6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최지만은 보스턴 우완 투수 태너 하우크의 바깥쪽 시속 154㎞짜리 빠른 볼을 결대로 밀어 좌측 펜스를 넘겼다. 보스턴의 비디오 판독을 요청이 있었지만, 명백한 홈런 판정이 나왔다. 올해 최지만의 포스트시즌 첫 대포이자 가을 야구 통산 4호 홈런이다. 최지만은 2019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020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각각 홈런 한 방씩 터뜨렸다.

최지만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보스턴이 좌완 투수 크리스 세일을 내세우자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최지만은 4회 초 수비 때 조던 루플로를 대신해 1루수로 투입됐다. 4회 첫 타석에서 수비 시프트에 걸려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날리며 이름값을 해냈다. 최지만은 9회 우전안타를 추가,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최지만의 성적은 3타수 2안타 1타점.

경기는 탬파베이가 안타 20개를 얻어맞고 보스턴에 6-14로 졌다. 두 팀은 11일 오전 5시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로 장소를 바꿔 3차전을 벌인다.

정세영 기자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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