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이성현 기자
스크린 골프를 치러 나간 40대 남성이 자신의 차 안에 꺼진 휴대전화만 남겨둔 채 사라져 가족들이 속을 태우고 있다. 실종자의 가족들은 그가 최근 내기 골프에 빠져 있었고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어떤 언행도 없었던 점 등으로 보아 범죄에 연루됐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으나 경찰은 단순 가출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11일 아내 서모(43) 씨에 따르면 남편 전모(44) 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스크린골프를 치러 나간 뒤 저녁부터 연락이 끊겼다. 서 씨는 이틀을 기다린 뒤 불안한 마음에 112에 신고 후 전 씨를 찾아 나섰고, 전 씨가 자주 다니던 스크린골프장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전 씨의 차를 발견했다.
차 안에는 꺼진 휴대전화만 남아 있었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전 씨는 원주에 가족을 두고 충북에서 소를 키워왔다. 2년 전부터 스크린골프를 쳤고 골프장에서 만난 사람들과 어울리다 내기 골프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가족들은 남편에게 과하게 친절을 베푸는 사람들과 상당한 수준이었던 그들의 골프 실력, 남편이 1년 새 팔아치운 소 30마리, 돈이 있느냐고 자주 묻는 이상한 행동을 봤을 때 ‘사기 골프’ 피해를 보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남편이 쓰던 계좌에서 돈이 일정 기간 반복적으로 출금된 점도 사기 골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서 씨는 금전적인 문제가 있었던 게 확실한 만큼 남편의 실종과 내기 골프와의 연관성을 수사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으나 경찰은 아직 이렇다 할 범죄 혐의점은 없다며 매뉴얼대로 수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CCTV와 실종된 날 전 씨와 함께 골프를 쳤던 사람들의 이야기 등을 종합해보면 현재로썬 범죄 혐의점은 없다”며 “우선 사람을 찾는 게 먼저고, 사기 골프는 그 이후에 수사해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스크린 골프를 치러 나간 40대 남성이 자신의 차 안에 꺼진 휴대전화만 남겨둔 채 사라져 가족들이 속을 태우고 있다. 실종자의 가족들은 그가 최근 내기 골프에 빠져 있었고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어떤 언행도 없었던 점 등으로 보아 범죄에 연루됐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으나 경찰은 단순 가출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11일 아내 서모(43) 씨에 따르면 남편 전모(44) 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스크린골프를 치러 나간 뒤 저녁부터 연락이 끊겼다. 서 씨는 이틀을 기다린 뒤 불안한 마음에 112에 신고 후 전 씨를 찾아 나섰고, 전 씨가 자주 다니던 스크린골프장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전 씨의 차를 발견했다.
차 안에는 꺼진 휴대전화만 남아 있었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전 씨는 원주에 가족을 두고 충북에서 소를 키워왔다. 2년 전부터 스크린골프를 쳤고 골프장에서 만난 사람들과 어울리다 내기 골프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가족들은 남편에게 과하게 친절을 베푸는 사람들과 상당한 수준이었던 그들의 골프 실력, 남편이 1년 새 팔아치운 소 30마리, 돈이 있느냐고 자주 묻는 이상한 행동을 봤을 때 ‘사기 골프’ 피해를 보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남편이 쓰던 계좌에서 돈이 일정 기간 반복적으로 출금된 점도 사기 골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서 씨는 금전적인 문제가 있었던 게 확실한 만큼 남편의 실종과 내기 골프와의 연관성을 수사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으나 경찰은 아직 이렇다 할 범죄 혐의점은 없다며 매뉴얼대로 수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CCTV와 실종된 날 전 씨와 함께 골프를 쳤던 사람들의 이야기 등을 종합해보면 현재로썬 범죄 혐의점은 없다”며 “우선 사람을 찾는 게 먼저고, 사기 골프는 그 이후에 수사해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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