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가상현실(VR)로 관내 명소들을 관람할 수 있는 ‘360VR 콘텐츠’를 확대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서대문구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서대문 명소여행 360VR’을 누르면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안산자락길, 홍제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이진아기념도서관, 신촌연세로, 신촌박스퀘어 등 서대문구의 명소와 관내 대학교 등 22곳의 모습을 VR 영상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지난달 재개관한 서대문자연사박물관(사진)과 지난해 문을 연 서대문구 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도 VR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항공·지상 영상으로 제작한 초고화소 화면을 제공한다. 주변을 어느 방향이든 이동, 회전, 확대, 축소해 가며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이유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민정혜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