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 ‘9월 고용동향’
30代 1.2만·도소매 12.2만명 ↓
직원 있는 자영업 4.8만명 감소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고용동향’(2021년 9월)에 따르면, 올해 9월 취업자는 2768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만1000명 증가한 가운데 30대와 제조업 취업자는 줄었다. 9월 기능·기계조작·조리·단순노무종사자는 2개월째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정부는 “코로나19 4차 확산에도 불구하고 일자리가 크게 늘고 있다”고 자화자찬하고 있지만, 재정(국민 세금) 일자리 확대 등에 따른 착시 현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연령대별로는 양질의 일자리를 선호하는 30대(30∼39세) 취업자가 1만2000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젊은층이 선호하는 제조업 취업자가 3만7000명 줄었다. 코로나19 4차 유행의 영향으로 도매 및 소매업 취업자는 12만2000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은 4만1000명 각각 감소했다.
올해 9월에도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4만8000명 감소하면서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2년 7월 이후 처음으로 34개월(2018년 12월∼2021년 9월) 연속 줄었다.
조해동 기자 haedong@munhwa.com
30代 1.2만·도소매 12.2만명 ↓
직원 있는 자영업 4.8만명 감소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고용동향’(2021년 9월)에 따르면, 올해 9월 취업자는 2768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만1000명 증가한 가운데 30대와 제조업 취업자는 줄었다. 9월 기능·기계조작·조리·단순노무종사자는 2개월째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정부는 “코로나19 4차 확산에도 불구하고 일자리가 크게 늘고 있다”고 자화자찬하고 있지만, 재정(국민 세금) 일자리 확대 등에 따른 착시 현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연령대별로는 양질의 일자리를 선호하는 30대(30∼39세) 취업자가 1만2000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젊은층이 선호하는 제조업 취업자가 3만7000명 줄었다. 코로나19 4차 유행의 영향으로 도매 및 소매업 취업자는 12만2000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은 4만1000명 각각 감소했다.
올해 9월에도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4만8000명 감소하면서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2년 7월 이후 처음으로 34개월(2018년 12월∼2021년 9월) 연속 줄었다.
조해동 기자 haed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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