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영화관 자정까지 영업
실외스포츠 완료자 30% 입장
다음 주부터는 수도권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오후 6시 이후에도 최대 8명까지,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10명까지 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 공연장과 영화관도 밤 12시까지 영업이 허용된다. 또 결혼식장도 3∼4단계에서 식사 제공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50명까지, 종교시설도 4단계에선 접종 완료자로 구성 시 최대 20%까지 모일 수 있게 된다. 정부가 11월 초 ‘위드 코로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사적모임 인원 기준을 단순화하고 위험도 낮은 다중이용시설부터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해나가기로 한 것이다. 정부가 이르면 11월 1일을 위드 코로나 본격 전환 목표 시점으로 잡은 가운데 사실상 위드 코로나 진입이 시작됐다.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전 열린 회의에서 2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회의를 주재하면서 “11월부터 우리가 약속한 대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번이 정말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식당과 카페에만 적용해 오던 인원 기준 완화도 영화관, PC방, 놀이공원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차별 없이 적용된다. 수험생을 고려해 4단계 지역의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는 물론, 공연장과 영화관도 밤 12시까지 문을 열 수 있다. 수도권 지역에서 실외스포츠 경기는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전체 수용인원의 30%까지 입장이 가능해진다. 이날 김 총리가 “이르면 내주 중 전 국민 70% 접종 달성이 가능하다”고 말한 만큼 정부는 11월 1일 위드 코로나 전환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대본 관계자는 “다음 주쯤 확진자 추세 등을 한 번 더 검토해 (최종 위드 코로나 본격 전환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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