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당산로 일대 전기·통신선로 지중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9년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1∼2개 구간의 지중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실시해왔다. 이번에 착공한 구간은 지하철 5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영등포유통상가 교차로에 이르는 당산로 540m로, 인근에 아파트·주택·상점가 등이 밀집해 있다. 구는 올해 초 이 구간이 한국전력공사 전선 지중화 공모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며 필요 예산을 확보했다. 총 29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가 12억 원을, 구가 11억 원을, 서울시가 6억 원을 각각 부담한다.

2022년 완공 예정인 당산로 지중화 사업은 한전주 21기·통신주 3기 철거, 가공선로 철거, 지중관로 설치, 변압기·개폐기 등 지상 기기 설치 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한 보행로와 쾌적한 주거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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