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숙박업계도 관련 마케팅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이 세계적 인기 속에 유사한 예능 프로그램이 제작되고, 현실판 ‘오징어게임’이 잇따르고 있다. 넷플릭스는 게임 앱으로 개발할 가능성도 시사하고 나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총 1억 원의 상금이 걸린 예능 ‘생존 남녀:갈라진 세상’(생존 남녀·사진)에 참여할 출연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생존 남녀’는 세상과 분리된 환경 속에서 남녀 각 팀으로 나눠 열흘간 펼치는 생존 경쟁을 담은 리얼 서바이벌이다. 비(非)연예인 참가자들이 격리된 채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승패를 결정한 후 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 ‘오징어게임’과 빼닮았다.
코로나19로 인한 모임 인원 제한이 완화되면서 여행·숙박업계 역시 ‘오징어게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강원 원주시의 한 캠핑장에서는 ‘오징어게임’의 등장 인물처럼 녹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게임을 즐기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강원 강릉시의 한 호텔 역시 참가비 1만 원을 낸 이들을 대상으로 최후의 1인에게 500만 원의 상금을 주겠다고 발표해 10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으나 강릉시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주최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한편 핼러윈을 앞두고 넷플릭스와 무신사는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녹색 트레이닝복을 공식 제작해 판매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