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한 미국대사와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등을 역임한 크리스토퍼 힐(69·사진) 전 차관보를 주세르비아 대사로 지명했다.
미 백악관은 1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힐 전 차관보를 세르비아 대사에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1977년 국무부에서 직업 외교관 생활을 시작한 힐 전 차관보는 1983∼1985년 주한 미국대사관 경제담당을 지냈고, 2004∼2005년 주한 미국대사를 역임했다. 특히 2005년 2월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로 임명돼 같은 해 9월 북한이 모든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미국과 관계 정상화에 나서겠다는 내용의 9·19 공동선언을 이끌어 냈다.
힐 전 차관보는 한국 외에도 마케도니아, 폴란드, 이라크 대사를 역임했으며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거쳐 2010년 은퇴했다.
현재는 컬럼비아대 겸임 교수직을 맡고 있다. 워싱턴=김남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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