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김남석 특파원
제42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빌 클린턴(75·사진) 전 대통령이 패혈증 의심 증세로 미 캘리포니아주의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병원 측은 현재 클린턴 전 대통령의 상태가 많이 호전됐으며 곧 퇴원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캘리포니아대 어바인 메디컬센터에 입원했다. 병원 측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틀간의 치료 후 백혈구 수치가 낮아지고 항생제 역시 잘 반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공보관인 에인절 우레나도 “클린턴 전 대통령은 현재 회복 중이며, 의식도 양호한 상태”라고 말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입원은 코로나19 감염이나 오랜 지병인 심장질환 문제는 아니며 미생물 등에 감염된 후 신체 면역반응이 지나치게 강하게 나타나는 패혈증 의심 증세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입원 당시 클린턴재단 관련 행사를 위해 캘리포니아를 방문한 상태였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두 차례 아칸소 주지사를 지낸 후 1992년 대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미국 역사상 세 번째로 어린 46세 나이에 대통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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