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이성현 기자

충북 제천의 한 병원에서 유효기간이 하루 지난 코로나19 백신을 시민 10명에게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제천의 한 병원이 냉장보관 기한이 하루 지난 모더나 백신을 10명에게 접종했다. 백신을 맞은 사람은 20~40대이고 병원 측은 접종 당일 오후 당사자들에게 오접종 사실을 통보했다. 해당 백신은 유효기간을 넘기면서 반납을 위해 보관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병원 측과 함께 오접종 시민들을 2주간 관찰하면서 건강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상 반응이 없으면 2주 뒤 재접종할 방침이다.

제천시보건소는 해당 병원에 주의·경고 조처를 내리고 질병관리청에도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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