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베르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단식 준준결승에서 아넷 콘타베이트(20위·에스토니아)를 2-0(7-5, 6-3)으로 꺾었다.
자베르는 안젤리크 케르버(15위·독일)를 2-0(6-4, 7-5)으로 꺾은 파울라 바도사(27위·스페인)와 4강에서 만난다. 자베르가 바도사를 꺾고 결승에 오르면 옐레나 오스타펜코(29위·라트비아)-빅토리야 아자란카(32위·벨라루스)의 승자와 만난다.
자베르는 아랍 국가 선수 최초로 남녀 단식 세계랭킹 10위 이내 진입을 확정했다. 다음 주 랭킹에서 9위를 확보한 가운데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6위까지 순위가 오를 수 있다. 자베르 이전에 아랍 국가 선수의 단식 최고 랭킹 기록은 2003년 남자프로테니스(ATP)의 유네스 엘 아이나위(모로코)가 달성한 14위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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