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떼를 피하는 JR 스미스. 제러드 번더 SNS
벌떼를 피하는 JR 스미스. 제러드 번더 SNS
■ SNS ZONE

미국의 J R 스미스(36)는 2016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20년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프로농구(NBA) 우승을 차지했다. 슈팅가드로 뛰어난 3점슛이 장기였다. 2020년 은퇴했고, 지난 8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A&T주립대에 입학한 뒤 공 대신 클럽을 잡았다. 스미스는 지난 1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니아주 벌링턴의 앨러맨스CC에서 열린 엘론 피닉스 인비테이셔널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런데 다음 날 수난을 겪었다. 12번 홀에서 숲으로 들어간 공을 찾던 중 벌집을 건드려 벌떼의 공격을 받았다. 스미스는 “농구경기장에선 벌떼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벌에 쏘이는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오해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