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까지 유튜브 방송
진중권·김경율·권경애 동참


유튜브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알기 쉽게 해설하며 ‘대장동 1타강사’로 주목받고 있는 원희룡(사진) 전 제주지사가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경기지사)의 경기도 국정감사 발언을 실시간으로 ‘팩트체크’ 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원 전 지사가 국감 시작 시간인 오전 10시에 맞춰 실시간으로 진행한 유튜브 방송의 제목은 ‘원희룡의 이재명 압송작전 올데이 LIVE’다. ‘압송’이란 표현에서 드러나듯 이 지사 발언의 진위를 곧바로 확인해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명백한 거짓말에 대해선 수사기관에 고발까지 하겠다는 것이 원 전 지사의 의도다.

원 전 지사는 지난 16일 올린 영상에서 라이브 방송을 예고하며 “이재명이 답변할 때마다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바로 실시간으로 팩트체크를 해서 명백한 거짓말이 나오면 바로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은 현행범 체포로 이재명을 감옥으로 압송하는 그 역사의 현장에 참여하는 주인공이 되는 것”이라며 시청자들을 고무하기도 했다.

다음 날인 19일 오전 1시까지 진행될 생방송에 참여하기로 한 출연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조국 흑서’ 필진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김경율 회계사·권경애 변호사, 부동산 전문가인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회계학 전문가인 이한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등 그간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진보 진영의 비리를 비판해 온 학계·시민사회 인사들이 망라됐다. 영화 제목을 패러디한 ‘이재명의 50가지 거짓말’ ‘아수라 골든벨’ ‘대장동 모의고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장동 의혹을 설명하는 코너를 마련했고, 댓글·전화·문자 등 시청자들이 직접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경로도 열어놨다.

조재연 기자 jaeyeon@munhwa.com
조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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