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구결정 앞서 기싸움 팽팽
이재명과 가상 양자대결 조사땐
尹이 洪보다 1.2%~1.6%P 앞서
이재명에 경쟁력 묻는 4지선다선
洪 29%·尹 28%… 洪이 더 앞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경기지사)와의 ‘가상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는 홍준표 의원을 오차범위 내 1∼2% ‘초접전’으로 앞서고 있지만, 다자 ‘4지 선다형’ 조사에서는 오히려 근소하게 밀리는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캠프별 선호하는 방식이 첨예하게 달라 여론조사 문항 최종 결정을 두고 진통이 예상된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10월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윤 전 총장과 이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을 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7.1%, 이 후보는 35.4%였다. 홍 의원과 이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홍 의원이 35.9%, 이 후보가 34.6%였다. 두 후보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이 지사와 접전 중으로, 각 후보가 얻은 지지율 간 차이는 윤 전 총장이 홍 의원에게 1.2%포인트 앞서 있었다.
전날 피플네트웍스리서치가 뉴데일리·시사경남 의뢰로 지난 15∼16일 조사한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윤 전 총장과 이 후보는 각각 43.9% 대 30.2%, 홍 의원 대 이 후보는 각각 42.3% 대 31.3%였다. 국민의힘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린 것이지만,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의 지지율만 놓고 봤을 때는 1.6%포인트 차로 윤 후보가 앞서 있다.
양자대결 방식은 지난달 5일 정홍원 당 선거관리위원장이 본선 경쟁력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발표했던 안이기도 하다. 윤 전 총장 측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 캠프 측이 이 안을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홍 의원 캠프 등이 주장하는 ‘다자 경쟁력조사’ 방식을 도입하면 반대의 결과가 도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스탯리서치가 주간조선 의뢰로 지난 11∼12일 ‘다음 국민의힘 후보 중 누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와 경쟁해 이길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하냐’고 물은 결과, 홍 의원이 29%, 윤 전 총장이 28%, 유승민 전 의원이 5%, 원 전 지사가 1%였다.
넥스트리서치가 SBS 의뢰로 지난 12∼13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냐고 물은 여론조사에서도 홍 의원이 28.3%, 윤 전 총장이 26.8%로 홍 의원이 앞서있었다. 후보를 동시에 비교하는 ‘4지 선다’ 구조이다 보니 여론조사 시기별 상황이 지지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이재명과 가상 양자대결 조사땐
尹이 洪보다 1.2%~1.6%P 앞서
이재명에 경쟁력 묻는 4지선다선
洪 29%·尹 28%… 洪이 더 앞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경기지사)와의 ‘가상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는 홍준표 의원을 오차범위 내 1∼2% ‘초접전’으로 앞서고 있지만, 다자 ‘4지 선다형’ 조사에서는 오히려 근소하게 밀리는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캠프별 선호하는 방식이 첨예하게 달라 여론조사 문항 최종 결정을 두고 진통이 예상된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10월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윤 전 총장과 이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을 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7.1%, 이 후보는 35.4%였다. 홍 의원과 이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홍 의원이 35.9%, 이 후보가 34.6%였다. 두 후보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이 지사와 접전 중으로, 각 후보가 얻은 지지율 간 차이는 윤 전 총장이 홍 의원에게 1.2%포인트 앞서 있었다.
전날 피플네트웍스리서치가 뉴데일리·시사경남 의뢰로 지난 15∼16일 조사한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윤 전 총장과 이 후보는 각각 43.9% 대 30.2%, 홍 의원 대 이 후보는 각각 42.3% 대 31.3%였다. 국민의힘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린 것이지만,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의 지지율만 놓고 봤을 때는 1.6%포인트 차로 윤 후보가 앞서 있다.
양자대결 방식은 지난달 5일 정홍원 당 선거관리위원장이 본선 경쟁력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발표했던 안이기도 하다. 윤 전 총장 측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 캠프 측이 이 안을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홍 의원 캠프 등이 주장하는 ‘다자 경쟁력조사’ 방식을 도입하면 반대의 결과가 도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스탯리서치가 주간조선 의뢰로 지난 11∼12일 ‘다음 국민의힘 후보 중 누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와 경쟁해 이길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하냐’고 물은 결과, 홍 의원이 29%, 윤 전 총장이 28%, 유승민 전 의원이 5%, 원 전 지사가 1%였다.
넥스트리서치가 SBS 의뢰로 지난 12∼13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냐고 물은 여론조사에서도 홍 의원이 28.3%, 윤 전 총장이 26.8%로 홍 의원이 앞서있었다. 후보를 동시에 비교하는 ‘4지 선다’ 구조이다 보니 여론조사 시기별 상황이 지지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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