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중증환자 관리 시급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73명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오히려 사망자는 21명으로 지난 7월 초 4차 대유행 이후 최대치를 기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주 앞으로 다가온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 방역 체계의 초점이 확산 억제보다는 사망자·중환자 관리로 옮겨간다는 점에서 치명률과 중증화율 관리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더욱이 때 이른 한파로 실내활동이 늘어나고 11월 초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대면 접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규 확진자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1073명은 월요일 기준(화요일 발표)으로 지난 7월 13일 1150명 이후 14주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일주일 전인 12일에 비해서도 273명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전체적인 코로나19 감염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로 분석된다. 다만 새 거리두기안이 시행되면서 주 중반부터 확진자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사망자는 전체적인 감염 규모 감소세와 반대로 19일 하루 동안 21명 늘어 누적 2689명이 됐다. 7월 7일 4차 대유행이 발생한 후 최다 수치로, 하루 집계된 사망자가 20명을 넘은 건 8월 26일 20명 이후 54일 만에 처음이다. 19일 누적 치명률은 0.78%를 기록했다.

인지현·최준영 기자
인지현
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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