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3동, 따뜻한 나눔행사

서울 도봉구는 쌍문3동 자원봉사캠프가 나눔 텃밭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배추로 만든 김치 겉절이(사진)를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30여 가정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쌍문3동 민간복지거점기관인 대성교회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장소를 내어줬다. 캠프 봉사자뿐 아니라 쌍문3동 통장들도 십시일반 참여했다.

쌍문3동 자원봉사캠프에서 조성한 나눔 텃밭은 주택가 사이에 있는 10평 남짓한 공간이다. 이곳은 올봄까지만 해도 무단투기 쓰레기가 쌓여 방치된 공간이었다. 봉사자들은 쌍문3동 주민센터의 협조를 받아 이곳에 어지럽게 자라 있는 수목과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정리하고 꽃모를 심어 깨끗한 환경을 조성했다. 올여름부터는 배추 모종을 심어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

김남혜 자원봉사캠프장은 “봉사자들이 직접 정비하고 가꾼 텃밭에서 일군 수확물을 주위의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나눌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코로나19로 상황이 안 좋은 데다 곧 한파를 앞두고 반찬거리가 걱정일 텐데, 이웃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권승현 기자 ktop@munhwa.com
권승현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