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총 매출액 932억달러 추정
메신저리보핵산(mRNA) 계열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가 내년 백신 판매량을 올해의 2배 수준으로 늘려 중국산 백신을 제외한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시장의 4분의 3을 장악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18일 의료 데이터 분석 기업 에어피니티의 자료에 근거해 화이자와 모더나의 내년 백신 매출액을 각각 545억 달러와 387억 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기존 예측치인 236억 달러와 200억 달러를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특히 화이자·모더나는 전체 수입의 64%, 75% 이상을 고소득 국가에서 창출할 전망이다. 양사의 매출액 합은 932억 달러(약 110조 원)로, 중국 백신을 제외한 전체 시장(1240억 달러)의 75%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됐다. 라스무흐 베흐 한센 에어피니티 CEO는 “이 숫자는 전례 없는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백신 수요는 지속될 전망이며, 특히 저소득·중견 국가들이 점차 고소득 국가와 유사한 방역 수준을 추구하게 됨에 따라 지속적인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에어피니티는 내년 중 선진국들이 부스터샷 명목으로 100억 회분을 주문할 것이며, 개발도상국에는 1억9800만 회분만 돌아갈 것으로 집계했다. 데이비드 다우디 존스홉킨스대 의과대학 교수는 “수 개월간 다른 백신들이 이에 대적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장서우 기자 suwu@munhwa.com
메신저리보핵산(mRNA) 계열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가 내년 백신 판매량을 올해의 2배 수준으로 늘려 중국산 백신을 제외한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시장의 4분의 3을 장악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18일 의료 데이터 분석 기업 에어피니티의 자료에 근거해 화이자와 모더나의 내년 백신 매출액을 각각 545억 달러와 387억 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기존 예측치인 236억 달러와 200억 달러를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특히 화이자·모더나는 전체 수입의 64%, 75% 이상을 고소득 국가에서 창출할 전망이다. 양사의 매출액 합은 932억 달러(약 110조 원)로, 중국 백신을 제외한 전체 시장(1240억 달러)의 75%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됐다. 라스무흐 베흐 한센 에어피니티 CEO는 “이 숫자는 전례 없는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백신 수요는 지속될 전망이며, 특히 저소득·중견 국가들이 점차 고소득 국가와 유사한 방역 수준을 추구하게 됨에 따라 지속적인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에어피니티는 내년 중 선진국들이 부스터샷 명목으로 100억 회분을 주문할 것이며, 개발도상국에는 1억9800만 회분만 돌아갈 것으로 집계했다. 데이비드 다우디 존스홉킨스대 의과대학 교수는 “수 개월간 다른 백신들이 이에 대적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장서우 기자 suwu@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