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등 외식업 트렌드 조사
7월 전체매출, 2년전比 8.3%↓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이후 주요 외식업의 오프라인 매출과 배달앱 매출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비대면 소비로의 전환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규제에 발목이 잡힌 오프라인 외식업체들은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신한카드의 가맹점 및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발간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외식업 트렌드 조사’를 보면 지난 7월 외식업 매출액은 8조4071억 원으로 2019년 동월(9조1638억 원) 대비 8.3% 감소했다. 코로나19 완화 기대감에 외식업 경기가 살아나던 전월(8조5394억 원)보다도 1.5% 줄어든 수치다. 강도 높은 방역 규제로 오프라인 매장들이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나마 배달 영업이 전체 매출의 폭락을 막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7월 배달앱을 제외한 외식업 매출액은 6조9320억 원으로 2019년 동월(8조8212억 원)과 견줘 1조8892억 원(-21.5%) 떨어졌다. 일반 유흥주점업(-68.9%), 생맥주 전문점(-52.7%), 기타 외국식(-48.0%), 한식 육류 요리(-37.7%) 등 매장 영업 의존도가 높은 업종일수록 타격이 컸다. 반면 배달앱을 통한 매출은 1조4751억 원으로 2년 새 330.6%(1조1000억 원) 급증했다. 외식업 전체 매출에서 배달앱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월 13.8%에서 한 달 만에 17.5%로 껑충 뛰었다. 김삼희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은 “업종, 업태, 규모, 상권별로 어려움의 차이가 명확해지면서 외식업체의 실적 양극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7월 전체매출, 2년전比 8.3%↓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이후 주요 외식업의 오프라인 매출과 배달앱 매출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비대면 소비로의 전환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규제에 발목이 잡힌 오프라인 외식업체들은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신한카드의 가맹점 및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발간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외식업 트렌드 조사’를 보면 지난 7월 외식업 매출액은 8조4071억 원으로 2019년 동월(9조1638억 원) 대비 8.3% 감소했다. 코로나19 완화 기대감에 외식업 경기가 살아나던 전월(8조5394억 원)보다도 1.5% 줄어든 수치다. 강도 높은 방역 규제로 오프라인 매장들이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나마 배달 영업이 전체 매출의 폭락을 막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7월 배달앱을 제외한 외식업 매출액은 6조9320억 원으로 2019년 동월(8조8212억 원)과 견줘 1조8892억 원(-21.5%) 떨어졌다. 일반 유흥주점업(-68.9%), 생맥주 전문점(-52.7%), 기타 외국식(-48.0%), 한식 육류 요리(-37.7%) 등 매장 영업 의존도가 높은 업종일수록 타격이 컸다. 반면 배달앱을 통한 매출은 1조4751억 원으로 2년 새 330.6%(1조1000억 원) 급증했다. 외식업 전체 매출에서 배달앱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월 13.8%에서 한 달 만에 17.5%로 껑충 뛰었다. 김삼희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은 “업종, 업태, 규모, 상권별로 어려움의 차이가 명확해지면서 외식업체의 실적 양극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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