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세계 최대 수소 제조사인 미국 에어프로덕츠와 손잡고 글로벌 액화수소 공급망을 구축한다.

현대글로비스는 19일 에어프로덕츠와 ‘액화 및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루 전 화상으로 열린 체결식에는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 윌버 목 에어프로덕츠 아시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글로벌 육상·해상 가스 운송에 강점을 지닌 현대글로비스와 가스 제조·판매 기술 노하우를 보유한 에어프로덕츠가 협업하게 돼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해 양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국내 액화수소 공급망 구축 △국내 블루·그린 수소 공급망 구축 및 해외 해상운송 참여 △해외 권역 대상 신규 프로젝트 공동개발 등 다양한 사업에서 협업을 검토할 계획이다.

에어프로덕츠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회사이자 세계 최대 수소 생산업체로, 60년 이상 수소 사업을 해오면서 20개국에서 250개 이상의 수소 충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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