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강화 햇인삼 20% 할인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매 부진과 가격 폭락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국내 인삼 농가를 위해 이마트가 팔을 걷어붙였다.

이마트는 인삼 농가 판로 확보를 위해 강화인삼농협, 농협경제지주 등과 손잡고 21일부터 27일까지 강화 햇인삼 11t을 20% 할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는 행사 이후에도 2∼3개월에 한 번씩 인삼 소비 촉진 행사를 열어 인삼 농가를 돕기로 했다.

현재 인삼 농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축제가 취소되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10월의 경우 연중 인삼 수확이 가장 많은 시기로 주요 산지에서는 지역 축제를 열고 판매를 촉진해왔다. 그러나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지역 축제가 취소된 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줄줄이 열리지 못하면서 판로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인삼 공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젊은 세대의 인삼 소비가 줄고, 선물 구매가 많은 외국인 관광객마저 코로나19 영향으로 급감하면서 인삼 가격 자체가 급락세”라며 “이번 행사 이후에도 2∼3개월에 한 번씩 인삼 소비 촉진 행사를 열겠다”고 말했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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