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 “의료진 권고에 마지못해 윈저 성에서 휴식”
이달 말 유엔기후변화 협약총회에는 참여 예정
95세의 고령인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2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예정돼 있던 북아일랜드 방문 공무를 취소하자 건강 이상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CNN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이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공무를 취소하고 쉬라는 의사들의 의학적 권고를 마지못해 수락한 후 윈저성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실은 성명에서 “여왕은 기분이 좋지만 오늘부터 예정돼 있던 북아일랜드 방문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실망했다”며 “여왕은 북아일랜드 주민들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하며 앞으로의 방문을 고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일랜드의 교회 지도자그룹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여왕의 행사 불참에 대해 “유감”이라면서도 “평화와 화해에 대한 여왕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여왕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함께 북아일랜드 건국 100주년을 맞아 21일 북아일랜드 남부 아르마에서 열리는 교회 예배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왕실은 여왕이 어떤 의학적 권고를 받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왕실과 가까운 소식통은 CNN에 “여왕의 공무 취소는 코로나19와는 관련이 없다”면서 선을 그었다. 또 왕실은 여왕이 건강을 회복한 뒤 이달 말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는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여왕은 지난 19일 영국 잡지 ‘올디’(Oldie·노인)가 본인을 ‘올해의 노인’으로 선정한 데 대해 “관련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다”며 정중히 거절한 바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영국 국왕 중 가장 장수한 군주로, 1952년 25세의 나이로 왕위에 올라 재위 기간도 가장 길다.
김선영 기자
이달 말 유엔기후변화 협약총회에는 참여 예정
95세의 고령인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2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예정돼 있던 북아일랜드 방문 공무를 취소하자 건강 이상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CNN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이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공무를 취소하고 쉬라는 의사들의 의학적 권고를 마지못해 수락한 후 윈저성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실은 성명에서 “여왕은 기분이 좋지만 오늘부터 예정돼 있던 북아일랜드 방문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실망했다”며 “여왕은 북아일랜드 주민들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하며 앞으로의 방문을 고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일랜드의 교회 지도자그룹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여왕의 행사 불참에 대해 “유감”이라면서도 “평화와 화해에 대한 여왕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여왕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함께 북아일랜드 건국 100주년을 맞아 21일 북아일랜드 남부 아르마에서 열리는 교회 예배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왕실은 여왕이 어떤 의학적 권고를 받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왕실과 가까운 소식통은 CNN에 “여왕의 공무 취소는 코로나19와는 관련이 없다”면서 선을 그었다. 또 왕실은 여왕이 건강을 회복한 뒤 이달 말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는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여왕은 지난 19일 영국 잡지 ‘올디’(Oldie·노인)가 본인을 ‘올해의 노인’으로 선정한 데 대해 “관련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다”며 정중히 거절한 바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영국 국왕 중 가장 장수한 군주로, 1952년 25세의 나이로 왕위에 올라 재위 기간도 가장 길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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