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모기지 이용 무주택 서민 주거부담 경감 효과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5억5000만 유로 규모의 ‘사회적 채권’(소셜 커버드본드)을 역대 최장만기인 7년, 금리는 유로 미드스와프금리(0.068%)에 가산금리(0.19%)를 더한 0.258%로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7년 만기 커버드본드 발행은 국내기관으로서는 처음이다. 커버드본드는 금융회사가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이나 국공채 등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담보부채권이다. 이중상환청구권에 따라 안전자산으로 인식돼 2008년 금융위기 시에도 발행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견조함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HF의 커버드본드는 채권 발행 시 담보로 제공하는 주택저당채권(주택담보대출 채권)에 대해 투자자 우선변제권을 보장하고 있어 신용도 및 상환의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F는 각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조치 종료, 물가상승 압력 등에 따른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임에도 역대 최장 만기로 발행에 성공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6일 역대 최저 스프레드(13bp)로 발행에 성공한 정부의 유로화 외평채(5년물)가 공사의 커버드본드 발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HF는 분석하고 있다.
HF는 이번 발행을 통해 ▲투자자 저변 확대 ▲발행만기 다변화 ▲장기 자금조달 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장기물 발행은 ▲기존 5년물 유통금리 인하 ▲시중은행 커버드본드 시장참여 확대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를 이용하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용 경감 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준우 HF 사장은 “공사는 7년 만기 장기물 커버드본드 발행을 통해 커버드본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역할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해외 커버드본드 조달 비용이 국내 대비 약 1%포인트 정도 저렴한 만큼, 앞으로 해외 커버드본드 조달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5억5000만 유로 규모의 ‘사회적 채권’(소셜 커버드본드)을 역대 최장만기인 7년, 금리는 유로 미드스와프금리(0.068%)에 가산금리(0.19%)를 더한 0.258%로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7년 만기 커버드본드 발행은 국내기관으로서는 처음이다. 커버드본드는 금융회사가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이나 국공채 등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담보부채권이다. 이중상환청구권에 따라 안전자산으로 인식돼 2008년 금융위기 시에도 발행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견조함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HF의 커버드본드는 채권 발행 시 담보로 제공하는 주택저당채권(주택담보대출 채권)에 대해 투자자 우선변제권을 보장하고 있어 신용도 및 상환의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F는 각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조치 종료, 물가상승 압력 등에 따른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임에도 역대 최장 만기로 발행에 성공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6일 역대 최저 스프레드(13bp)로 발행에 성공한 정부의 유로화 외평채(5년물)가 공사의 커버드본드 발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HF는 분석하고 있다.
HF는 이번 발행을 통해 ▲투자자 저변 확대 ▲발행만기 다변화 ▲장기 자금조달 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장기물 발행은 ▲기존 5년물 유통금리 인하 ▲시중은행 커버드본드 시장참여 확대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를 이용하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용 경감 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준우 HF 사장은 “공사는 7년 만기 장기물 커버드본드 발행을 통해 커버드본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역할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해외 커버드본드 조달 비용이 국내 대비 약 1%포인트 정도 저렴한 만큼, 앞으로 해외 커버드본드 조달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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