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는 2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나의 진실한 친구 에스터 리가 췌장암으로 투병 중”이라며 “에스터는 그동안 나의 건강을 지켜준 사람인데 지금은 그에게 우리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달 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암 극복 달리기 행사’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윌리엄스가 투병 사실을 전한 에스터 리는 재미교포 박사로 윌리엄스와 그의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41)의 물리 치료사로 일했다.
에스터 리 박사는 윌리엄스 자매의 물리 치료를 맡으면서 친구처럼 가까운 사이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스는 이 동영상에서 여러 차례나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닦으며 슬퍼했다.
윌리엄스는 “에스터는 ‘암 극복 달리기 행사’에서 명예 출발 주자를 맡았다”며 “저도 가족과 함께 이 행사에 참여해 병마와 싸우는 이들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 햄스트링 부상으로 다리 상태가 좋지 못한 윌리엄스는 달리기 대신 걸으면서 5㎞를 소화할 예정이다.
윌리엄스는 6월 윔블던 1회전 경기 도중 부상으로 기권했고, 이후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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