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반 업계의 최고 권위로 꼽히는 그래미상을 4번이나 수상한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30·사진)이 정규 5집 앨범 발매를 불과 5일 앞두고 코로나19에 확진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시런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성명을 통해 “슬프게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 중이며, 정부 지침을 따르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현재로써는 모든 대면 약속을 추진하기 어려운 상태로, 예정돼 있던 인터뷰나 공연 등은 최대한 집에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실망한 모든 이들에게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그가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같은 날 저녁 시런은 미 유명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의 11월 6일 자 게스트로 발표됐다. 오는 29일에는 그가 4년간 준비해 온 새 음반 ‘=’(‘이퀄스’로 발음)를 발매하고 다음 주 중 유명 DJ 제인 로가 진행하는 애플뮤직 라디오방송에서 신곡들을 직접 연주할 예정이었다. 시런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정을 취소하고, 어떤 일정을 ‘재택근무’를 통해 화상으로 강행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지난 7월 ‘더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 출연, 자신의 히트곡 ‘셰이프 오브 유’를 개사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한 바 있지만 정작 그가 백신을 맞았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장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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