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금융(IB)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중심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져온 메리츠증권은 개인투자자들이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신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리테일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은 최근 국내 증권시장에서 일반 주식처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상장지수증권(ETN)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한·미 물가연동국채 ETN을 지난 6월 시장 최초로 상장했다. 국내외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이에 대비해 국내 증권 시장에서 일반 주식처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유일한 상품이다.
이 밖에도 금·은 선물 7종과 국고채 30년물에 투자하는 ETN 4종을 지난 9월 신규 상장했다. 블룸버그 원자재 지수(Bloomberg Commodity Index, BCOM)를 추종하는 금·은 선물 ETN은 미국상품거래소(COMEX)에 상장된 금·은 선물 수익률을 기초지수로 하며, 금·은 선물 각각의 일간 수익률 -2배에서 +2배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환헤지를 통해 환율 변동 위험 없이 거래가 가능하며 만기는 5년이다. 제비용은 연 0.40∼0.60%로 금·은 선물 관련 ETN 상품 중 업계 최저 수준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고객의 투자성향에 적합한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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