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7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만난다. 경선 후유증을 털어내고 ‘원팀’ 기조로 본선 행보에 속도를 붙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26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27일 낮 12시 국회 인근 식당에서 추 전 장관과 오찬회동을 한다. 이 후보는 지난 24일 이낙연 전 대표를 만난 데 이어 경선주자들과 릴레이 회동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전 대표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선대위 상임고문직을 맡기로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만찬 회동을 갖고 ‘원팀’ 구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용진·김두관 의원과의 회동 일정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내달 5일 국민의힘 대선주자 선출 전 ‘용광로 선대위’를 출범시켜 당을 대선 모드로 전환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주 중으로 이 후보가 경선 주자들과 회동을 마친 뒤 내달 초 선대위 출범을 시키는 방안이 유력하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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