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25일 오후 대전시 서구 만년동 KBS대전방송총국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대선 경선 후보 합동토론회 시작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윤석열, 홍준표, 원희룡, 유승민 후보. 2021.10.25 [공동취재]
(대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25일 오후 대전시 서구 만년동 KBS대전방송총국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대선 경선 후보 합동토론회 시작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윤석열, 홍준표, 원희룡, 유승민 후보. 2021.10.25 [공동취재]
“국힘 지지층선 尹 50.8%, 민주 지지층에선 劉 33.9%·洪 33.3%”

국민의힘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다툼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머니투데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전국 유권자 1천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로 누가 나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30.7%가 홍 의원, 25.1%가 윤 전 총장이라고 답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20.6%,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6.3%였다.

지지 정당별로 선호도가 뚜렷하게 갈렸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이 50.8%로 과반의 선택을 받았고, 홍 의원 33.4%, 유 전 의원 6.8%, 원 전 지사 6.0% 순이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유 전 의원이 33.9%로 1위를 기록했고, 홍 의원이 33.3%, 윤 전 총장이 7.3%, 원 전 지사가 5.0%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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