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까지 워킹스루로 진행
서울 송파구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석촌호수와 송파둘레길에서 ‘2021 단풍&낙엽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워킹스루 형태로 진행된다.
석촌호수 동호 입구에 설치된 아치형 조형물(사진)과 단풍낙엽 조명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산책로를 따라 ‘단풍 힐링길’이 이어지고 산책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산책 포토월’과 은하수를 통과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 ‘낙엽 은하수길’도 만날 수 있다.
구는 이번 축제 무대를 송파둘레길까지 확대했다. 성내천길 서울아산병원 앞에는 레이저 조명이 단풍과 어우러진 ‘단풍 터널’이 조성됐고, 물빛광장에선 낙엽을 활용한 전시전도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소원했던 가족과 친구들에게 즉석 사진을 담아 메시지를 전하는 ‘단풍 우체국’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장지천길 메타세쿼이아길은 ‘그림자 포토존’으로 꾸몄다.
축제는 29일 오후 6시 30분 석촌호수 동호 입구에서 점등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가을을 맞아 단풍과 낙엽으로 새롭게 단장한 석촌호수가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며 “도심 속에서 단풍을 보며 가을 정취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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