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인천점에 마련한 체험형 전시공간 모습.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인천점에 마련한 체험형 전시공간 모습.

■ 집꾸족 순례코스… KCC ‘홈씨씨’

인테리어 관심많은 3040 취향 저격
비대면 쇼핑위한 ‘홈씨씨몰’ 새단장
구매이력 데이터로 상품 추천하고
가상공간에 직접 배치하며 미리 경험
이용자끼리 SNS로 공유하며 비교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 ‘홈씨씨몰’을 접속하면 국내 최대 인테리어 전문 매장을 손쉽게 만날 수 있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 ‘홈씨씨몰’을 접속하면 국내 최대 인테리어 전문 매장을 손쉽게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실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인테리어 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실내에 있다 보니, 홈 인테리어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는 것과 동시에 치솟는 집값이 부담돼 오래된 아파트를 새롭게 고쳐 살고자 하는 리모델링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국내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시장 규모가 지난해 41조5000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6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통계청도 2017년 13조 원 수준이었던 ‘홈퍼니싱(집 꾸미기)’ 관련 매출액이 2023년엔 약 18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선도 업체인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는 ‘비대면 사회’와 ‘위드 코로나’가 공존하는 시대를 맞아 360도 접근성을 보장하는 ‘옴니채널(모든 채널에서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 전략으로 인테리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인테리어 자재 제조업체로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온라인·오프라인 채널의 유기적 융합을 통해 유통마진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여 소비자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국제 원자재 물가 상승과 전 세계 건설 시장 호황으로 인테리어 관련 자재 가격이 치솟으면서 홈씨씨의 인테리어 상품과 시공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 생산업체(KCC글라스)가 직접 판매망을 운영하면서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으로 바닥재·필름·스톤 등 인테리어 자재는 물론, 시공까지 제공하면서 홈씨씨를 찾는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표준계약을 통한 안심계약’ ‘본사가 관리하는 표준 시공 및 AS’ 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은 물론이고 접근성을 대거 강화한 ‘옴니채널’ 전략도 여기에 한몫하고 있다.

실제로 홈씨씨는 최근 공식 온라인 쇼핑몰 ‘홈씨씨몰’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오프라인 매장 못잖은 편의성을 구현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비대면) 쇼핑이 성장세를 보이고 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 홈 인테리어 수요가 높아진 것에 대응한 시도다.

우선 홈씨씨몰은 홈씨씨 인천점과 울산점의 상품과 서비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구성으로 온라인을 통해 국내 최대 인테리어 전문 매장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단순히 인테리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과는 다르게 가구와 셀프 인테리어용 ‘DIY’(Do It Yourself)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아우르고 인테리어 상담과 시공 업체 연계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모바일에서의 쇼핑 환경 변화다. 취업에 따른 이사와 분가, 결혼, 출산 등으로 홈 인테리어에 특히 관심이 높은 30~40대 소비자가 즐겨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통해서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홈씨씨 관계자는 “모바일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개선에 주안점을 뒀다”면서 “인터넷 방문객이 과거에 둘러본 상품이나 구매 이력을 바탕으로 관심 분야를 화면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맞춤형으로 나타나도록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쇼핑 관련 실시간 채팅 상담 서비스를 통한 소통의 편의성도 강화됐다. 쇼핑의 편의와 재미를 더할 콘텐츠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상품이 다양한 공간에 배치됐을 때 어떻게 연출되는지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테리어 연출 이미지를 활용해 구성한 온라인 쇼룸(전시공간)이 대표적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온라인을 통해서도 실제 상품이 적용됐을 때의 모습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직접 연출한 인테리어 사진을 공유하는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도 SNS에 친숙한 젊은 세대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스스로 집을 꾸미거나 시공하는 셀프 인테리어 수요 증가에 주목해 마련한 셀프 인테리어 코너도 인터넷 사용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복잡한 회원가입이나 결제 과정을 줄여 간편 로그인 및 결제 기능을 추가한 것 역시 호응을 받고 있다. 홈씨씨 관계자는 “이번 개편에선 네이버 간편 로그인 및 네이버페이 간편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향후 카카오, 구글,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로 간편 로그인 및 결제 방식을 더욱 확대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인테리어 시공 중개 서비스의 상담 과정을 간소화하는 등의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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