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현장서 우주 학습
자전거 여행으로 자연 느끼고
뮤지컬공연단 교내로 초청도
광주=정우천 기자, 전주=박팔령·성남=박성훈 기자, 전국종합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일부 초·중학교가 비(非)숙박형 수학여행을 실시해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체험 욕구 충족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
29일 일선 학교들에 따르면 전남 장성중앙초교는 6학년 83명의 수학여행을 지난 21일 ‘누리호’ 발사를 관측하는 당일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고흥군 영남면 우주발사전망대를 찾아 누리호가 솟구쳐 오르는 모습을 참관한 학생들은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감격해 했다.
광주 효동초교는 6학년 두 개 반(40명)의 수학여행으로 지난 21∼22일 학급별로 하루씩 섬진강변 자전거도로 40㎞ 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도록 했다. 지구를 지키는 일이 중요함을 깨닫고 삶 속에서 작은 실천을 하자는 취지였다. 교내로 공연단과 외국어 강사 등을 초청해 수학여행 대체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학교도 있다. 전북 전주 효정중은 지난 12∼13일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뮤지컬공연단과 마술팀을 교내로 초청해 학생들이 관람하도록 한 데 이어 나무·금속·도자기 공예 체험교육을 했다. 경기 성남의 중·고교 대안 교육기관인 독수리교육공동체(교장 단혜향)는 올해도 해외 수학여행을 갈 수 없게 되자 오는 11월 1∼9일 주한 독일문화원 등으로부터 강사를 소개받아 ‘교내 수학여행’을 하기로 했다. 이 학교가 매년 중3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독일 현지 수학여행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면 중단됐다. 향후 수학여행 방식과 관련,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다고 해도 올해 말까지는 비숙박형으로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수학여행과 별개로 현장체험학습은 이달 들어 각급 학교에서 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당일치기 체험학습 모델을 만든 부산이 가장 활성화되고 있고, 경기(시흥 서촌초교 등)와 충남(예산군 봉산초교 등)에서도 실시하는 학교가 속속 나오고 있다.
자전거 여행으로 자연 느끼고
뮤지컬공연단 교내로 초청도
광주=정우천 기자, 전주=박팔령·성남=박성훈 기자, 전국종합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일부 초·중학교가 비(非)숙박형 수학여행을 실시해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체험 욕구 충족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
29일 일선 학교들에 따르면 전남 장성중앙초교는 6학년 83명의 수학여행을 지난 21일 ‘누리호’ 발사를 관측하는 당일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고흥군 영남면 우주발사전망대를 찾아 누리호가 솟구쳐 오르는 모습을 참관한 학생들은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감격해 했다.
광주 효동초교는 6학년 두 개 반(40명)의 수학여행으로 지난 21∼22일 학급별로 하루씩 섬진강변 자전거도로 40㎞ 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도록 했다. 지구를 지키는 일이 중요함을 깨닫고 삶 속에서 작은 실천을 하자는 취지였다. 교내로 공연단과 외국어 강사 등을 초청해 수학여행 대체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학교도 있다. 전북 전주 효정중은 지난 12∼13일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뮤지컬공연단과 마술팀을 교내로 초청해 학생들이 관람하도록 한 데 이어 나무·금속·도자기 공예 체험교육을 했다. 경기 성남의 중·고교 대안 교육기관인 독수리교육공동체(교장 단혜향)는 올해도 해외 수학여행을 갈 수 없게 되자 오는 11월 1∼9일 주한 독일문화원 등으로부터 강사를 소개받아 ‘교내 수학여행’을 하기로 했다. 이 학교가 매년 중3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독일 현지 수학여행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면 중단됐다. 향후 수학여행 방식과 관련,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다고 해도 올해 말까지는 비숙박형으로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수학여행과 별개로 현장체험학습은 이달 들어 각급 학교에서 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당일치기 체험학습 모델을 만든 부산이 가장 활성화되고 있고, 경기(시흥 서촌초교 등)와 충남(예산군 봉산초교 등)에서도 실시하는 학교가 속속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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