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지지율 [출처:NBS]
대선 후보 지지율 [출처:NBS]
野 후보선출 D-1 안갯속 혼전…다자대결 李 27% vs 洪 35%…李 30% vs 尹 35%“
NBS조사 ”국힘 지지도 38% 최고치…정권교체론 54% 정권재창출론 34%“


국민의힘 대권주자로 가장 적합한 후보를 묻는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동률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하루 앞두고 안갯속 혼전 판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동시에 떨어지며 ‘트리플 하락’ 현상을 보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이 각각 27%의 지지율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10%,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3%였다.


윤 전 총장은 지난주 조사 대비 7%포인트, 홍 의원은 2%포인트 각각 상승한 것이다.

다자 대결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을 국민의힘 후보로 상정했을 경우 더불어민주당 이 후보가 30%의 지지율로 윤 전 총장(35%)에게 5%포인트 밀렸다. 안 대표는 7%, 심 후보는 6%였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7%포인트 상승했으나, 이 후보의 지지율은 5%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홍 의원을 국민의힘 후보로 가정한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27%의 지지율로 홍 의원(35%)에 8%포인트 격차로 뒤처졌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7%포인트 빠진 반면, 홍 의원의 지지율은 6%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각각 8%, 6%의 지지를 얻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7%포인트 상승한 38%로, 작년 7월 NBS 조사 시작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8%포인트 하락한 27%였고, 정의당은 5%였다.

차기 대선후보에 대한 호감도는 홍 의원(47%), 윤 전 총장(41%), 유 전 의원(39%), 이 후보(37%), 원 전 지사(36%) 순이었다.

이 후보에 대한 호감도는 지난 10월 3주차 조사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홍 의원과 윤 전 총장에 대한 호감도가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다.

비호감도 조사에서는 이 후보 60%, 원 전 지사 57%, 윤 전 총장 56%, 유 전 의원 56%, 홍 의원 51% 순이었다. 이 후보에 대한 비호감도(10월3주차)는 직전 조사보다 4%포인트 올랐고 윤 전 총장, 홍 의원의 경우 2%포인트, 3%포인트씩 하락했다.

응답자의 과반인 54%가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답해 이번 대통령선거의 성격을 ‘정권 교체론’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의 49%에 비해 5%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 투표해야 한다’는 의견은 34%였다. ‘정권재창출론’은 지난주 대비 7%포인트 하락해 지난 5월 넷째주 조사 이후 ‘정권교체론’과의 격차가 가장 커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지난 주보다 4%포인트 상승한 55%로 긍정 평가(39%)를 앞질렀다.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5%포인트 하락한 39%로, 지난 5월 셋째주 조사에서 36%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40%선이 붕괴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지표조사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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