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공모 희망가를 올리면서 덩치 불리기에 나섰다. 목표로 내건 기업가치만 650억 달러(77조1200억 원)로, 미국의 3대 자동차 업체로 꼽히는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의 시가총액을 추격하는 수준이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리비안은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공개한 상장 서류 수정본에서 공모 희망가를 주당 57∼62달러에서 72∼7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공모주 물량은 애초 제시된 1억3500만 주와 동일하다. 만약 리비안의 공모가가 최고 목표가로 확정될 경우 공모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100억 달러(약 11조9000억 원)에 근접하고, 기업가치는 650억 달러(약 77조2000억 원)에 이른다. 로이터는 리비안이 650억 달러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될 경우 GM, 포드를 넘보는 수준이 된다고 전했다. 5일 종가 기준 GM의 시총은 850억 달러, 포드의 시총은 770억 달러다. 한편 5일 기준 테슬라의 주가는 1222.09달러를 기록, 세계 시총 순위 5위까지 오른 상황이다.
리비안은 지난 2009년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출신의 엔지니어인 로버트 스캐린지가 창업한 회사다. 테슬라가 세단인 모델3와 모델S,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X 등 주로 승용차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리비안은 상용차와 SUV를 초기 주력 모델로 내세웠다. 지난해 초부터 올 6월까지 약 20억 달러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지난 9월 전기차 픽업트럭 R1T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수익화에 나섰다. 리비안은 이미 아마존과 포드 등 검증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현재 전체 지분 가운데 20%를 보유하고 있으며, 포드의 지분율도 12%에 이른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리비안은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공개한 상장 서류 수정본에서 공모 희망가를 주당 57∼62달러에서 72∼7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공모주 물량은 애초 제시된 1억3500만 주와 동일하다. 만약 리비안의 공모가가 최고 목표가로 확정될 경우 공모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100억 달러(약 11조9000억 원)에 근접하고, 기업가치는 650억 달러(약 77조2000억 원)에 이른다. 로이터는 리비안이 650억 달러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될 경우 GM, 포드를 넘보는 수준이 된다고 전했다. 5일 종가 기준 GM의 시총은 850억 달러, 포드의 시총은 770억 달러다. 한편 5일 기준 테슬라의 주가는 1222.09달러를 기록, 세계 시총 순위 5위까지 오른 상황이다.
리비안은 지난 2009년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출신의 엔지니어인 로버트 스캐린지가 창업한 회사다. 테슬라가 세단인 모델3와 모델S,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X 등 주로 승용차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리비안은 상용차와 SUV를 초기 주력 모델로 내세웠다. 지난해 초부터 올 6월까지 약 20억 달러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지난 9월 전기차 픽업트럭 R1T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수익화에 나섰다. 리비안은 이미 아마존과 포드 등 검증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현재 전체 지분 가운데 20%를 보유하고 있으며, 포드의 지분율도 12%에 이른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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