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화곡4동과 등촌2동 일대를 ‘생활 안심 디자인 마을’로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생활 안심 디자인은 범죄와 사고의 위험이 있는 일반주택 밀집지역에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용해 마을을 디자인하는 사업이다. 구는 기존 범죄예방 환경설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심마을을 꾸몄다고 설명했다.

화곡4동은 다세대·연립주택 밀집 지역으로, 비행청소년 관련 신고와 단순 절도 신고가 다수 발생했다. 등촌2동도 범죄에 취약한 주택이 많아 환경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주민대표, 민간위원, 강서경찰서 등과 협력을 통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지난 6월부터 생활 안심 디자인 마을 조성을 추진했다. 화곡4동 일대는 미러 시트와 안심 반사경, 광고물 부착방지 시트, 쓰레기 배출 안내 표지 등을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또 등촌2동 일대 저층 주택에는 특수 형광물질을 칠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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