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석 신임 네트워크부문장, 권혜진 신임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임명

KT가 최근 발생한 전국 유·무산 네트워크 사고를 계기로 평소보다 한달 정도 빠른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서창석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네트워크부문을 총괄하도록 했다.

KT는 지난 12일 2022년 임원인사에서 부사장 4명을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무급은 12명이 승진했고 상무 24명이 새로 임원이 됐다. 유·무선 통신과 네트워크를 맡던 KT 전남·전북광역본부장 서창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권혜진 KT 네트워크 전략담당 상무가 여성 최초 네트워크전략본부장으로 발탁되는 등 네트워크 부문이 강화됐다. 또, 그룹사와 광역본부 인재를 발탁하고 여성 임원을 중용했다. 9명의 전무 승진자 가운데 3명이 여성이다. 1974년생인 김채희 전략기획실장은 KT 출신 중 최연소 여성 전무로 발탁됐다.

KT는 “서창석 신임 네트워크부문장은 28년 동안 유·무선 네트워크에서 경력을 쌓은 통신 전문가”라며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용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통신서비스 제공은 물론 디지털혁신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강력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KT 네트워크부문은 유·무선 네트워크 장애 사태의 재발을 막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네트워크운용혁신담당’을 신설해 네트워크 장비 운용, 망 관리, 장애 모니터링 등에 IT 기술과 시스템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는 네트워크망 운용을 위해 정보기술(IT)부문, 융합기술원 등과 협업으로 지속적인 점검과 다각적인 보완책을 마련하는 역할이다.

KT는 “안정, 고객, 성장 3대 키워드에 바탕을 둔 조직개편을 통해 KT에 대한 신뢰를 높이려고 한다”며 “아울러 고객 눈높이 경영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KT가 되겠다”고 밝혔다.

곽선미 기자 gsm@munhwa.com
곽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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