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범준이 2년 만에 연말 콘서트를 연다.

장범준은 오는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21 장범준 연말공연 ‘잠이 오질 않네요’를 개최한다.

‘잠이 오질 않네요’는 장범준이 2019년 이후 약 2년 만에 대면으로 선보이는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30∼31일 부산에서도 열린다.

장범준은 2019년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를 발매하고 국내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석권한 데 이어 그해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 적이 있다. 이후 ‘추적이는 여름비가 되어’ ‘실버판테온’ 등을 소개하고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OST ‘나는 너 좋아’를 가창했다.

장범준은 “오랜만에 관객들과 만나게 되어 떨리지만 한편으로는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 티켓은 23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인구 기자
김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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