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수능 가채점 분석
서울대 경영, 전년比 8점 하락


올해 서울대 경영학과와 의예과 합격이 가능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점수는 각각 286점과 291점으로 전년 대비 8점과 3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문·이과 첫 통합형인 올해 수능에서 국어·수학·영어 모두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인문계 학생들의 점수 하락 폭이 큰 것으로 분석되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9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주요 대학 합격선은 국어·수학·탐구영역 원점수(300점 만점 기준)로 서울대 경영학과는 286점, 정치외교학부 285점, 국어교육과 281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94점, 293점, 291점과 비교해 8~10점 내려간 것이다.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영학과 합격선도 10점 내려간 280점 정도로 예상됐다.

서울대 의예과의 합격 예상 점수는 지난해 예측치보다 3점 떨어진 291점인 것으로 제시됐다. 연세대 의예과는 290점, 고려대 의예과 289점, 성균관대 의예과 289점, 한양대 의예과 284점, 이화여대 의예과 282점 등으로 올해 주요 의과대학 합격선은 282~291점 이상을 넘어야 한다는 관측이 나왔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에서 ‘초고난도 킬러 문제’는 없었지만 새로운 유형과 추론을 필요로 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면서 변별력이 커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공개한 국어 선택과목 ‘1등급 커트 라인’은 화법과 작문 86점, 언어와 매체 84점이다. 수학은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가 각각 87점·84점·85점으로 제시됐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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